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참여후기 https://www.kua.go.kr

2021년 1월 1일 기존 취업성공패키지를 전신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새롭게 론칭하였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후 선정되시면 거주하시는 지역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담당하게되고 취업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수당(비용)도 지원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홈페이지 https://www.ku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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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대상

참여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두가지 지원유형으로 구분됩니다.

I유형 – 구직촉진수당 +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가구단위 중위소득 60% 이하 + 재산 4억원 이하이면서 최근 2년 안에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의 취업경험이 있는 사람 중심

단, 15-34세 청년 (병역의무 이행기간 가산 시 최대 37세)은 재산기준이 5억원이하를 충족하면 됩니다.

II유형 – 취업활동비용 +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I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특정계층, 청년, 중장년 등이 지원 대상

지원내용

I유형 참여자

  •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구직촉진수당 
  • 월 50만원 X 6개월 + 부양가족 1인당 10만원씩 월 최대 40만원 추가지원
  • 부양가족 대상자는 구직촉진 수당 지급 주기 중 미성년자(만18세이하), 고령자 (만70세이상), 중증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상 증명서 발급자) 해당자 입니다.
  • 해당 구직촉진수당은 고용센터가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만 지급됩니다.
  • 또한 수당 지급 주기 중 참여자의 소득이 1인가구 중위소득 60% (또는 월 단위 지급액 2배)를 초과하면 구직촉진수당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II유형 참여자

  • 생계부담 완화 차원에서 취업활동비용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6개월 범위에서 수당 월 최대 284,000원을 지원합니다.

지원절차

워크넷에서 구직신청, 이후 고용센터 혹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지원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개월이내 수급자격 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로 선정되면 배정된 고용센터 담당자와 함께 진로상담 직업심리검사, 선호도검사등을 진행하고, 취업역량 , 취업의지 등에 따라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합니다. 

해당 단계에서 최소 3회의 방문상담이 필수입니다.

구직촉진수당 대상자면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여 1차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구직활동 의무를 수행하면 됩니다. 고용센터 복지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참여,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구직활동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됩니다.

이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구직활동 이행여부를 담당자가 확인하고, 2-6회차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됩니다. 

고용센터는 취업지원서비스 종료일 3개월 동안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까지 성공한 경우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취업성공수당 등을 지원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성공패키지) 참여후기

해당 제도는 2021년 이전 취업성공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현 국민취업지원제도이지만 99% 내용이 거의 동일합니다. 1유형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정말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라서 대부분 2유형에 해당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업이랑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청년취업 혹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제도 등이랑은 중복으로 참여가 불가능하기에 참여하시기 전에 이런저런 사업들을 진행한게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물론 일단 신청해도 알아서 참여대상자인지 아닌지 확인해주니 걱정할건 없습니다. 취성패2유형으로 참여를 했고, 거주하는 지역 고용센터로 배정되는데, 그것마저 고용센터에서 외주를 준 해당지역에 있는 사회복지단체로 배정됩니다. 거기에서 담당자를 만나서 취업관련 적성검사 설문조사 등을 하면서 3회를 만나서 취업활동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사전에 미리 HRD넷을 통해서 배울만한 과정이 뭐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그거에 맞게 활동계획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내가 뭐가 배우고 싶고 그거와 관련해서 어떤 직종으로 취직하고싶다 이런거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내일배움카드를 받급받고 나서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미리 훈련받고 싶은 강좌의 개강일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어프로, 애프터이펙트 이런 동영상 편집관련 강의는 인기가 워낙 많아서 신청 잔여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강일에 맞게 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고 이런것도 약간 필요한 노하우입니다. 외에도 인기많은 강좌는 한식 중식 일식 자격증취득이나, 커피바리스타 이런 쉬우면서도 접근하기 좋은 강좌들이었습니다. 근데 이런거 말고도 제공하는 강의는 대단히 많습니다.

근데 사실 이게 완전 세금 낭비라고 느낀건, 한식자격증취득반 이런거 훈련비가 2-3백만원씩 한다는거고 국가에서 국비로 300-500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하지만 2유형이면 100% 지원은 아니라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데 20-30%라고 해도 이게 만만한금액은 아니라는데 있고, 강의 수준은 처참할 정도로 형편없는 기초수준입니다. 포토샵 이런건 진짜 인터넷으로 2시간만 봐도 2달 진도 다 뺄 정도로 허술합니다. 사실 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기초 하급 인력을 대량 배출한다는 의미이지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가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해해야 합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체로 참여자를 하위 90%로 정부도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매번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싫으면 너가 더 노력해서 능력을 키워서 이 틈바구니에서 빠져나오라는 동기부여인지 몰라도 교육생들 수준이나 교육하는 강의장이나 포장되고 기대된거 만큼은 절대 아니니 이 부분을 참여하기 전에 꼭 두번 세번 생각하셔야 합니다.

앞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말고 각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가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300만원을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지자체들이 하는 프로그램이 국민취업지원제도 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금액을 스스로 취업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우선이고, 커피바리스타 훈련비로 300만원을 내는데 그것도 정부지원 80% 내 본인부담근 20%로 실제로는 60만원 돈을 내야 하는점이 그닥… 차라리 커피전문점에 취업해서 일을 하면서 거기서 배우는게 훨씬 나으면 낫지 모자라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과정을 수료하고나서 어디 커피전문점에 취직하려고 해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취직하는 대학생알바나 동일한 처우입니다. 그나마 취업조차 쉽지 않고요, 취업이 아니라 알바자리 얻기도 하늘의 별따기… 실제 참여자의 생생후기이니 참고해보세요.